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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예천 통명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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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통명농요

醴泉 通明農謠

Yecheon Tongmyeongnongyo

(Farmers’ songs of Tongmyeong in Yecheon)

 

지정번호 중요무형문화재 제84-2

지정일자 1985. 12. 1.

보 유 자 이상휴, 안용충

소 재 지 예천군 예천읍 통명길 41-15

 

  벼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인 통명리의 농민들이 매년 모심기를 할 때 힘겨움을 덜기 위하여 부르던 농요이다. 농요의 생성 시기는 이양법이 보급된 조선 중기 이후로 추정된다.

  모심기를 할 때 부르는 <아부레이수나>와 모를 다 심고 논에서 나오면서 부르는 <도움소소리>, 논을 매면서 부르는 <애벌매기소리>, 그리고 논을 다 매고 나오면서 부르는 <방애소리><에이용소리>, 또 논매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캥마쿵쿵노세소리>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심기소리나 논매기소리 모두 느리고 길게 빼는 음을 많이 쓴다. 모두 선후창으로 부르며 여성의 목소리가 전혀 섞이지 않는 남창이다. 노래를 메기고 받을 때에 앞소리의 끝과 뒷소리의 앞을 부분적으로 겹쳐 불러 이중창의 효과를 내는데 이 점이 바로 통명농요의 특징이다. 농업 노동요이므로 모두 입창(立唱)이다.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동네 잔치 특히 백중의 풋굿 때에 소리 높여 합창하면서 농요를 자연스럽게 전해 오고 있다.

  이 농요는 1979년 제 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1981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가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승격 지정되었다. 예능보유자로는 이대봉(작고)과 이상휴, 안용충이 인정되었다. 통명리에서는 1980년대에 보존회를 조직하여 전승에 노력하는 한편 군··정부의 도움을 받아 전수회관을 마련하여 내외의 전수자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